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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 직결 재난재해 현장 국외연수,사전대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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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 직결 재난재해 현장 국외연수,사전대비 필수

전북도의회 행자위, 국외연수 정책토론회 개최, 관련 제도 개선 추진할 계획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일, 일본 효고현 광역방재센터 소방 공무원으로부터 광역방재 거점시설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오사카, 고베 등)을 찾아 7개의 공식기관을 방문하고, 태풍 짜미 여파 속에서도 지진 등 재난현장을 견학하는 등 열정적인 정책연수를 추진했다.

행자위의 이번 국외 정책연수는 대규모 재해․재난을 극복한 일본의 선진 재난대응시스템과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재난 피해 우수 극복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전북도의 재난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재해․재난으로부터 철저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연수 첫째 날인 지난 달 28일, '오사카부 이바라키시 사회복지협회'를 방문해 올해 6월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당시 노약자 등 민간 구호 지원 사례들을 청취했으며 이어 둘째 날에는 주민혐오시설을 친자연적․예술적 외형으로 변화시켜 친환경이미지로 개선한 '마이시마 쓰레기소각장'을 방문해 님비현상과 관련한 갈등관리 해소와 도시 정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셋째 날에는 태풍 짜미의 여파로 인한 우천 상황에도 불구하고, 1995년 고베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메리켄부두의 일부를 지진 당시의 상태로 보존한 재해현장 방문을 통해 재해상황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파악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오사카시의회를 방문해 전북 도의회와 차별화된 시정운영사항과 의회운영제도에 대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또, 효고현 광역방재센터・소방학교를 방문해 광역방재 거점시설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파악하고 재난전문가 양성과 민간을 위한 대피 훈련․방재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한 재난대비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고베시 나카타구청을 방문해 1995년 고베지진 당시 피해사례와 사후복구 과정 등을 청취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주영은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재해가 발생한 후의 사후대처보다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야 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일본의 재난극복 사례를 교훈 삼아 하루빨리 우리 실정에 맞는 방재정책을 빈틈없이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후 '해외 정책연수 보고회'를 개최해 연수결과를 언론과 시민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며 전라북도의회 의정연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정책연수와 관련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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