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조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 조사는 장충남 군수, 김대홍 환경녹지과장 등이 참여했으며 산림청 헬기로 창선면, 남면, 설천면 등 피해 심각 지역을 포함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상 예찰이 어려운 비 가시권 지역의 산악지역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고사목을 샅샅이 찾아내어 방제 사각지대를 없애고, 조사된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체계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제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에 조사된 피해 고사목을 내년 3월 말까지 전량 제거와 동시에 예방나무 주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개충이 활동하는 4월~9월에는 지상방제를 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에 힘써 2019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