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4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체제로 전환하는 등 태풍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 갔다.
전주기상지청의 전망에 따르면, 전라북도에 태풍 콩레이의 영향이 미치는 시간은 5일 밤부터 6일 오후까지로 예상 강우량은 100에서 300mm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수확적기에 놓인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다음주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시설물 피해 예방대책과 세계소리축제 등 도내 각지에서 개최 되는 10월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비상단계별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서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위험지역마다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배치하고 저지대 차량 이동주차 등 안전관리에 들어 갔다.
또, 시․군과 협조해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와 함께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과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