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기원, 총장 문승현) 학생 창업기업인 (주)에스오에스랩(SOS LAB, 대표이사 정지성)이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 등으로부터 6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주)에스오에스랩은 기존 모터방식에 솔리드 스테이트 타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의 라이다 센서를 개발해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의 라이다 센서기술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를 비롯 공장자동화 및 드론, 무인자동로봇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업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제1회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SVIIF: Silicon Valley International Invention Festival)’에서 하이브리드 라이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GIST는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여 정규 창업교과목부터 실전창업까지 GIST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생태계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GIST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정규 창업교과목 수료 후 한국형 아이코어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술을 탐색하고 모의창업프로그램에서 아이템을 검증한 후 법인설립까지 창업진흥센터(센터장 기성근)의 체계적인 지원 하에 연계할 수 있으며, (주)에스오에스랩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학생창업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창업진흥센터는 에스오에스랩 창업초기 시제품 제작 및 안정적 성장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광주시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으며, GIST와 협약이 체결된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였다.
GIST는 에스오에스랩이 창업 3년째인 2019년부터 기업의 조기성장을 위해 현재 주관기관으로 운영중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및 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성 대표는 “GIST는 학생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며 “에스오에스랩은 GIST와 투자 기업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차기년도 매출액 목표와 글로벌 투자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진희 과학기술응용연구단 단장(GIST 화학과 교수)은 “GIST 창업진흥센터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Lab의 우수 연구성과물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성공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학생들에게 창업이라는 또 하나의 진로를 제시하여 젊음의 패기로 도전하고 그 결과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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