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지원사업은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전남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10∼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기계·장비 구축, 신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제품 공정개선 등 제품 품질 향상과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국비 지원이 종료된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모는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시군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현지조사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6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원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 시설장비 노후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과 사회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는 현재 활동하는 1천여 사회적경제기업을 민선 7기내에 2천여 개로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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