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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콩레이' 북상…선제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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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콩레이' 북상…선제적 조치

프랑스 순방 중인 김 지사, "피해 대비 철저·인명피해 예방 최선" 당부

전라남도는 강한 바람(51.0m/s)을 동반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는 7일 새벽부터 전남 서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과 수확기 벼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도민들께 당부하고 나섰다.

또 이번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TV 자막이나 마을 앰프방송, 긴급 재난문자 안내 등으로 제공되는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특히 태풍 영향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남도청

또한 강풍에 대비해 창문을 고정시키고, 조립식 건물의 경우 지붕 결박을 강화해야 하며, 비닐하우스나 축사, 양식장로프 등 농수축산시설 고정 장치를 정비해야 한다.

특히 옥외광고물, 노후 간판, 애드벌룬 파손과 전도에 따른 날림 예방을 위해 사전 철거하거나 조임을 강화하고, 저지대, 급경사지, 산사태, 축대・옹벽 위험지역 주민들은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즉시 구호시설 등 안전지대로 선제적인 대피에 나서야 한다.

벼 쓰러짐(도복)이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 시기를 앞당길 필요도 있다.

전라남도는 피해상황 관리와 유관기관과의 현장 지원 협조체계 유지 등을 위해 한발 앞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투자유치 등을 위해 프랑스와 미국 순방에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현지에서 태풍 북상 소식들 듣고, “무엇보다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콩레이’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오는 7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100km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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