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약으로 희망찬 고성 실현을 위한 핵심정책인 공약사업에 대하여 7개 분야 6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며, 앞으로 4년간 희망찬 고성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핵심정책이자 길잡이라 할 수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새로운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10월 1일 군민의 날에 힘찬 도약을 위한 공약사업을 발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켜나갈 공약사업에 대하여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 군수는 제반 여건상 선거 시 공약으로 내 걸었던 사업 중 일부는 공약사업에서 제외되긴 하였지만, 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일반업무와 연계하여 추진하며, 제도적 제약이나 사업의 효율성과 적합성 등에서 부득이 제외되는 사업에 관하여 향후 법령의 보완이나 여건이 개선되어 사업추진의 가능성이 보이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을 약속했다.
그간 고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3개월간 선거공약 103건, 주민소통간담회 198건, 군민의 소리 26건 등을 군의 여러 가지 여건과 법적·제도적 실현 가능성, 효율성과 적합성 등을 자세히 검토·분석하여 7개 분야 69개 사업에 대하여 공약을 확정하였으며, 확정된 공약은 공약집 발간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4개년 계획에 대한 연차별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적인 이행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특별관리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내실 있게 실천해 나갈 것이다.
확정된 공약은 7개 분야로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LNG 벙커랑 클러스터 구축 등 4개 사업), 좋은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군수 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 설치·운영 등 6개 사업),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육성(농업인 월급제 시행 등 7개 사업),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주민참여 토론회 개최 등 16개 사업) 등이다.
그중 주요시책 사업으로 침체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돌파구가 될 조선·해양산업과 항공산업 두 축으로 하는 장기 발전 가능한 산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으로 LNG 벙커랑 클러스터 구축사업, 선박 수리·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 무인항공기 종합도시 구축,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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