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보급된 농업용 무인기는 드론 706대, 무인헬기 245대 등 총 951대로 방제용(91.4%), 교육용(4.8%), 시비·파종용(2.8%), 예측용(0.7%) 등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용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1일과 2일, 이틀간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을 연다.
국내 농업용 드론 생산 업체 13곳이 참여해 29점을 전시하는 첫째 날에는 방제와 예찰, 비료 주기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드론을 작동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국내 농업용 드론의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드론을 활용한 농업 관측, 예찰‧방제 현황 △농업용 드론의 사고 유형과 안전한 사용법 안내 등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이번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은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로, 정보 교류와 국내 드론 생산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농업용 무인기 보급 현황(2018.2월말 기준)은 총 951대(드론 706, 무인헬기 245)로 대부분이 방제용으로 쓰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40.9%)이 가장 많고 전북(23.4%), 충남(12.2%), 경남(7.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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