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장수군의장, 정재봉 장수경찰서장, 유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 9.28수복 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는 초헌관에 장영수 군수, 아헌관에 정재봉 서장, 종헌관에 노상현 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당시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공산당을 소탕하다 산화한 고(故) 이완기 경찰관 등 15위의 호국영령들에 분향하고 명복을 빌었다.
장영수 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이 땅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보와 지역 사랑의 초석을 굳건히 다진다”며 “9.28 향토수복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장수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 일대는 한국전쟁 때 공산당을 소탕하던 향토수복 대원이 전사한 곳으로 1987년 동화리에 향토수복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