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8일 자로 민선 7기 출범 후 첫 정기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이번 남해군의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등 2개 국(局) 신설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조직개편 후 첫 정기인사다.
인사 규모는 국·과장급 인사발령을 비롯한 6급 이하 승진, 전보, 신규 임용 등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본인 희망부서 신청과 인사고충 반영, 필수보직 기간 2년 준수, 읍·면 순환 전보 등을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특히 관광분야 역량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재생, 군민 소통 등 군정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업무의 연속성, 보직 경로 등을 고려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는 적재적소의 인선, 성과와 전문성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장충남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새롭게 신설되는 인구정책팀, 귀농·귀촌 팀, 농기계 팀 등의 인력 배치는 지역의 현안 해결과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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