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4시 40분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서쪽 약 4.6km 앞 해상에서 연안통발 K 호(6.57톤)와 연안복합 M 호(4.99톤)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충돌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K 호 선수 우현에 1 x 1m의 파공과, M 호 좌현 조타실 및 선미 일부분이 파손되었으나, 해양오염과 침수 여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K 호가 조업을 끝내고 입항 중 고흥 소록도 앞 해상에서 부표를 붙잡고 있는 M 호를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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