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송귀근 군수가 직접 이른 아침에 동강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군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드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추석 명절 장을 보기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른 아침 시장을 찾아온 송 군수의 방문에 무척 놀라고 반가워했다.
송귀근 군수는 장을 보러온 주민과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추석 명절 인사와 더불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 관계자들은 시장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 등을 위해 △우수관로 설치, △비가림시설 정비 및 신규 설치 등을 건의했다.
동강전통시장은 1948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매월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특히 바다가 인접해있어 대서, 동강, 벌교 등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고흥군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통시장이 많다. 고흥군에서는 이러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전통시장 정비 및 환경개선’을 선정하고, 4년간 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송귀근 군수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고흥군 환경미화원은 청정 고흥의 이미지에 걸맞게 고흥 일대를 매일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고 있다.
송 군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수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귀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23일에도 고흥 전통시장과 녹동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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