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제21회 김삿갓문화제를 맞아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행사 1일차에는 영월 주요관광지 견학으로 진행되며 2일차에는 김삿갓 휴게소에서 문학관까지 트레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씨버선길은 강원 영월과 경북 봉화, 영양, 청송 등 4개 군을 연결하는 길 전체의 모양이 외씨버선을 닮아 붙여진 명칭이다.
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외씨버선길 제12구간으로 4개 군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 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는 1박 2일과 1일차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외씨버선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경북북부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씨버선길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경북북부연구원은 수시로 변하는 노선과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전한 걷기 여행길을 제공하기 위해 외씨버선길 15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업체를 통해 노선 정비와 시설물 및 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북부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걷기 여행길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외씨버선길 이미지 제고 및 자연스러운 재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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