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단계별 대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가장 먼저, 제설장비 및 자재 사전확보를 위해 제설용 소금 4000톤과 1톤 트럭용 살포기를 이달 초, 구입 의뢰했다.
또한, 장기간의 폭설에 대비 제설차량 임차기간 및 임차대수를 늘리고 제설차량에 살포기를 장착하기로 했다.
또, GPS를 추가 장착해 적재적소에 차량이 이동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적설 및 결빙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작업 책임구간을 설정·운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은 지난겨울 제설 작업 시 미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수립했다”며 “제설용 자재와 장비 구입, 고장장비 수리,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 설치 등 단계별 제설작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염화칼슘 대용으로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사용해 가로수 고사 및 수질 오염, 도로파손, 차량 부식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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