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후원한다. 매년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SNS) 운영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안군은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CoSBI)를 통한 정량평가(30%)와 전문가 평가(40%), 접수 기관․ 기업의 내부 전문가 평가(20%),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10%) 에서 두루 좋은 점수를 얻어 기초지자체 군 부문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지난해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2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3개 채널을 추가 개설하여 확장 운영하고, SNS 채널 간 서로 연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핵심 홍보 전략은 '감성'과 ‘공감’.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을 지양하고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흥미로운 이미지․영상 콘텐츠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지역의 훈훈한 소식, 농촌이야기,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 문화·축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정책 정보, 행정 서비스 정보, 주민 안전을 위한 기상상황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구매 방법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익적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주민 통신원과 군청 SNS 동아리 회원들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로 채널을 알차게 꾸며가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군 5대 SNS 채널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이자 진안고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대표적인 홍보 매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주민 ․ 팔로워가 필요로 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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