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청소년 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들임’에서 지원하는 한 청소년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2018 인터넷 드림 창작동요・음악제에서 우수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은 ‘사이버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정착’이라는 주제의 창작곡으로 예선을 통과한 유・초등 및 청소년 20팀이 순위를 가리는 본선경연이었으며 해당 청소년은 친구와 함께 ‘Prove it'이라는 팀으로 ‘한마디’라는 곡의 작곡가로 참여했다.
해당 청소년은 “꿈 드림 센터에서 경연에 참여해보라고 제안해줘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상과 상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음악을 공부하고 있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얼떨떨하기도 한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꿈 드림 센터는 “해당 청소년이 평소에 음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보고 있던 차에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가해 보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 기특하다”며 “과천까지 온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에서는 9 ~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비롯한 직업체험,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