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8년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익활동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참여 모임과 민간거점 공유공간을 나주 지역 곳곳에 확장하여 공익활동 및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공익성, 창의성, 주민참여성, 지속가능성 등 선정기준에 따른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2개 분야(모樂모樂-모임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들樂날樂-민간거점 공유공간) 15개 팀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그동안 사전설명회, 워크숍 등을 통해 공모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별 컨설팅을 실시, 사업 수행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공모에 선정된 15개 팀은 올 12월까지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연말 다양한 공익활동 주체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공익 한마당 잔치'(가칭)을 통해 공익활동의 영역 확장과 활동 내용 및 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사회, 특히 마을에서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과 자발적인 활동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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