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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가을 대학축제 황룡제 웃음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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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가을 대학축제 황룡제 웃음꽃 만발

19일부터 21일까지...교직원 장기자랑에 곽병선 총장 부인 송미희씨와 출연 눈길

ⓒ군산대
군산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대학가을축제인 황룡제를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대학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건전하고 성숙한 대학축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류판매 허가증이 있는 사람 외의 무면허 주류 판매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각 학과에서 운영하던 음식판매 부스 등을 지양하고 전문 푸드트럭으로 대체 운영하는 등 건전한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제는 동아리공연, 학과 패션쇼, 교내 학생 장기자랑, 디제잉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가수로는 벤, 그레이, 에픽 하이 등이 초청됐다.

20일 오후에는 교직원들의 장기자랑인 '황룡골 한마음 음주가무'가 새롭게 기획돼 주목을 받았다. 교직원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축제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성숙한 축제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신설된 이 프로그램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특히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부인 송미희씨와 함께 출연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문 앞에 건강부스를 설치해 혈압측정, 혈당검사, 체지방검사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군산대학교 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중인 “꽃: 4色, 思索”과 연계해 꽃갈피 만들기 행사도 열었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장애체험 행사, 정신건강선별검사인 행복온도 올리기 캠페인, 평생교육원의 예술분야 교과목 공연 및 전시, 건축학과 등 졸업작품전, 진로 및 취업상담,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곽병선 총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직원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한편으로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한 광장과도 같은 행사로 기획했다”면서 “축제는 대학문화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거울인만큼 앞으로도 더욱 건전하고 성숙된 축제문화를 조성하여 황룡제가 지역주민이 가장 아끼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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