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및 서울특별연주회 ‘밤의 노래’가 10월 9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의 참회와 고통 그리고 희망 속에서 아침을 기다리는 내용이 담긴 초기 칸타타 <칸타타 작품 131>, 테너 솔로에 호른과 현악기의 하모니로 사랑의 감정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브리튼의 <세레나데 작품 31>, 중세 성가의 선율에 기초한 환상적 화음을 들려주는 안식의 노래인 뒤뤼플레의 <레퀴엠 작품 9>를 선보인다.
빈프리트 톨 지휘아래 오케스트라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호흡을 맞추며, 테너 김세일, 호르니스트 이석준, 대전시립합창단 수석단원 소프라노 오미령, 베이스 유승문, 베이스 권도형이 함께 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번에 준비한‘밤의 노래’연주를 통해 참회와 기도, 평온과 안식,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를 선보이며,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하여 합창음악의 진수를 서울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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