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아동수당이 처음으로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전국에서 192만 30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4일까지 전국에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인 0세~5세까지 211만 4000여 명 중 94.3%인 230만 5000여 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이들 중 83.4%인 192만 3000여 명에게 아동수당을 처음 지급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신청자의 13.7%인 31만 6000여 명은 아동수당 지급이 결정되지 않아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됐으며, 2.9%인 6만 6000여 명은 탈락됐다
아직까지 아동수당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31만 6000명 중 17만 6000여 명은 현재 금융정보 조회 중이며 14만 명은 지자체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후 아동수당지급 대상자로 결정되면 오는 10월 말에 9월분까지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 아동수당 지급대상자는 경기도가 51만 23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4만 6061명, 경남 14만 7242명, 인천 12만 1014명, 부산 11만 7621명, 경북 10만 5368명, 충남 8만 9863명, 전남 7만 1234명, 대구 9만 5549명, 전북 6만 9711명, 충북 6만 4068명, 광주 6만 3755명, 대전 6만 1411명, 강원 5만 4658명, 울산 5만 1836명, 제주 3만 131명, 세종 2만 1460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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