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직 내부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와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군정 혁신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혁신특강,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으며 이와 함께 부서별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다.
그 결과 주민 편의 증대 분야, 주민 소통․참여 확대 분야,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복무환경 개선 분야 등 4개 분야 22건의 혁신과제와 부서시책 38건을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맞춤형 과세 안내를 위한 ‘과세내역 알림톡 및 결제 서비스’, 행정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국공유재산 관련 현장 방문상담’, 협업을 통한 ‘민박 및 야영장 안전교육 통합’, 수도계량기 동파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보온덮개 지원 사업’ 등 주민 체감형 과제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임업인 산림소득사업 계획서 작성 지원, 농촌체험관광 패키지 운영, 이야기가 있는 버스 승강장, 지하보도 갤러리 조성, 비상근무 여건 개선 등 실무 직원들이 느껴왔던 다양한 과제들이 발굴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비록 작은 변화지만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의 벽을 낮추고 군민과 영월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행에 옮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월군은 혁신과제들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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