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폭력 진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설 경비 용역 업체 컨택터스가 박근혜 의원을 경호한 적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박근혜 캠프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7일 "컨택터스가 2006년 박근혜 후보를 경호한 적이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며 "박 후보는 지금까지 어떤 경비용역 업체와도 경호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주당 진상조사단과 은수미 의원은 즉각 주장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잘못된 주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박 후보에게 반론권 행사기회를 주지 않은 채 민주당과 은 의원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일부 언론은 정정 보도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폭력용역업체 진상조사단 간사인 은수미 의원은 지난 2일 "의원실에서 개별적으로 조사해보니 (컨택터스가) 2006년엔 박근혜 의원의 경호를 맡은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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