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9개 반 총 86명의 직원이 기능별 대책반과 연계하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안정,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근무 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연휴와 주말이 연계되는 황금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시가지 및 도로변 대청소를 하고 공중화장실을 일제 점검을 통해 깨끗한 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교통 혼잡지역에 시 교통행정과 사천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들이 합동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안정,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 등을 전개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별도 운영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터미널 및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을 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도 힘쓸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시 보건행정과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간의료기관 124곳, 약국 46곳, 공공보건의료기관 20곳에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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