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 2일까지 단계별로 취약시설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추진된다. 연휴 전인 오는 21일까지는 중점 감시 대상 225개 사업장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특별감시 9개 반 25명(3인 1조)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한다.
또 연휴 중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연휴가 끝난 후 오는 10월 2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배출시설 운영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도민들을 대상으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이나 도 환경산림국 및 시·군 ‘특별감시 상황실’에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경일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환경 오염사고 사전 예방과 환경 불법행위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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