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15일 화순 만연산 큰재 주차장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 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노사 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이신원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회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 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한 고용률 제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사 민정이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노사민정협의회는 또 선언문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노사 민정이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노사상생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평화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민선7기 들어 76개 기업과 3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가장 중요한 도정과제로 삼고 온힘을 쏟아 도민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를 갖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민정이 상생의 문화 정착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여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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