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동절기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달리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이 생후 6~59개월 이하에서 생후 6개월~12세까지로 확대됐다.
또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12세)는 면역력 획득을 위해 이미 우선 접종을 시작했고, 이어 순차적으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AI 대응요원 등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어린이, 어르신의 경우 가급적 전문의사와 상의한 후 예방접종을 하도록 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어르신 예방접종 시행 시 접종 기간 초기에 수요가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2일부터 일제히 시작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일부터 진행하므로,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온정이 넘치는 도정 구현을 위해 국가 무료접종에서 지원되지 않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예방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는 접종 대상자의 기간 및 방법 등은 관할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에 문의한 후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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