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대학 교육 수료자 6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한 농업인 대학은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귀농인반'과 '농산물 마케팅반'의 2개 반으로 나누어 총 50회, 200시간에 걸쳐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특성화 위주의 교육과 현장위주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최근 늘어나는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으로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한 귀농·귀촌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안군으로 오신 여러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과 행복을 이곳에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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