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화순고등학교와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지난 13일에는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내에서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 괜찮니?' 슬로건을 내세워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살예방을 위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며 주변인에게 관심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는 목표이다.
캠페인에서 생명사랑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토타임과 리플렛, 홍보물을 배부하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직장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검사, 번개탄으로 자살행위 방지를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등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보건소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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