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전문체육 전문가인 박철수 전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사무처장에 생활체육 전문가인 정건배 전 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철수 상임부회장 내정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중앙 경기단체, 도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학교체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식견을 넓혀왔다.
목포대학교에서 34년간 카누 감독을 역임하는 등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3월 퇴임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회장,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학교법인 문태학원 이사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침으로써 전남체육 진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건배 사무처장 내정자는 전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전남장애인체육회 이사,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체육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충분히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전라남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외받고 고통 받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을 결정함으로써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격려를 비롯해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스포츠과학센터 개소 등 당면 현안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규약에 따라, 50명 이하로 새로운 임원진을 인선한 후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제14차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선임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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