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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러 북방교류 활성화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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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러 북방교류 활성화 물꼬

포스텍-러 극동연방대, 국제바이오연구허브 설립 등 교류협약 추진

▲극동연방대학교 빅토리아 파노바 부총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를 비롯 극동연방대학교와의 연이은 자매결연 협약으로 산.학.연 발전에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두 도시를 연결하는 크루즈 운항과 북방물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및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톡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두 시장은 오는 11월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 시장은 러시아 최상위권 대학이자 세계 최초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극동연방대학교의 빅토리아 파노바 부총장을 만나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자매결연과 함께 포스텍과 극동연방대학교 간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도시와 두 대학은 대학 및 유관기관의 관심 연구 분야와 관련된 학술 및 인적교류를 시작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및 협력, 대학 간 협력 사업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두 대학은 공동으로 국제바이오연구허브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칼트마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 등 각국 정부 대표단과 경제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정부대표로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올해 11월, 대한민국의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의 본사가 있는 포항에서 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는 대한민국의 17개 광역지자체 전부와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지방정부가 참가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만들어져서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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