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의 사업화지원 최종평가에서 8개 창업 팀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34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창작터’는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후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린스타트업 방식을 이용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종합 언더그라운드 힙합플랫폼(박승조 대표) △여성전용 대리운전 앱(이재건 대표) △중국인 맞춤형 1:1 화상 한국어 교육 앱(곽소걸 대표) △조경수 거래 중계 플랫폼(권영립 대표) △외국인 단기 여행가이드 상품 플랫폼(이선호 대표) △한류 K콘텐츠 제공 커뮤니티(김성복 대표) △스마트블라인드(김상기 대표) △식사의 품격을 주는 밀키트 플랫폼(조영현 대표) 등이다.
이들 창업팀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서비스 관련 창업아이템과 사업 추진의지, 시장성, 성장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팀은 약 5개월간 협약을 맺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아 창업 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진흥원은 창업팀에게 개별 사무공간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와 진흥원은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4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지역 내 창업기업 발굴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발굴한 창업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제작 지원 외에도 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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