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브랜드 예담채, 세계 시장으로

전북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 참가

ⓒ전북농협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 World –Expo)전시장에서 열린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 농산물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 World –Expo) 전시장에서 열린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43개국, 약 820개 업체와 1만3000명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세계 농산물 박람회 중 손꼽히는 박람회다. 특히 세계 각국의 농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며 수출 상담도 바로 할 수 있어 우수한 전북 농산물을 알리고 수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무주(포도,사과), 정읍(씨없는 수박), 전주(배), 완주(메론,양파,감식초), 김제(고구마 양갱), 남원(파프리카), 순창(아로니아 분말) 등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의 많은 바이어들과 상당하고 직접 수출과 연관하는 등 예담채 농산물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박람회 기간 70건을 상담했으며 그 중 10건 정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 35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