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추석 명절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과 물가안정을 위해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를 추석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 32개에 대한 수급 상황 및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원활한 수급조절로 가격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재기, 끼워 팔기,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담합 인상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해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단속 물가기동대책반을 운영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폭우 등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다”며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불공정거래를 중점 단속해 물가안정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