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1일 산야초마을(대표 김승연)이 장흥 바이오산단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한약진흥재단, 천연연구센터, 세화종합건설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칠나무 가공·유통시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산야초마을은 지난 2003년 창업을 하여 2006년부터 생약초 관련 사업을 해오던 중 바이오산단 2,645㎡의 부지에 20억을 투자해 황칠나무 가공·유통시설 공장을 준공했다.
황칠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답게 항암 및 당뇨, 피부 개선, 간기능 개선, 면역력 향상 등 우수한 효능을 입증 받으면서 비교 우위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연 대표는 "자체적인 원물의 관리 시스템 가동을 통해 질 좋은 원료생산과 판로 개척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이익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장흥군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대 장흥군 기업지원과장은 "산야초마을은 황칠나무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아루르는 임산물 6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장흥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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