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특수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제1차 5개년 계획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보완해 앞으로의 세종특수교육 5년을 디자인한 것”이라며 “그 동안의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 교원,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의 자문과 특수교육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교육청의 책무성 강화를 통한 양질의 특수교육을 보장하고,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특수교육 지원 환경을 조성하며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로 체계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이 밝힌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최 교육감은 “향후 우리교육청은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해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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