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복합상가동 누수에 대한 방수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부터 보강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달 28일 새벽 폭우시 복합상가동의 신축이음부위에서 집중누수가 발생해 진열된 농산물이 젖고, 고객들이 우산을 쓰고 다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 관리사업소는 이러한 피해 우려와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 중이다
관리사업소는 1단계로 신축이음부위 하부에 집수기를 설치해 누수 시 빗물을 유도하며, 2단계로 신축이음부위 상부는 방수 및 보강공사를 실시해 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1단계 집수기 설치 공사와 2단계 상부 방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부터 상부 보강공사에 들어가 오는 16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복합상가동 누수뿐만 아니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건설관리본부, 감리자, 시공자와 함께 실시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면 하자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이번 공사는 임시방편조치가 아니라 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종사자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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