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일 강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주요내용을 보고하는 한편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마련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이다.
강진면은 작년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작년부터 2020년까지 4년동안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기초생활과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 세가지 테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강진면에는 복지회관과 공영주차장, 강나루 생태로 놀이터, 주민역량 프로그램 교육,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특히, 활용이 저조했던 복지회관을 지역민의 문화복지거점으로 조성하여 소재지 주민은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9월부터는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진면은 흥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지역 모델로 우뚝 서며, 임실군의 변화를 주도하는 농촌마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강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면소재지의 기초생활서비스 기능 보강 및 임실군 서부권 발전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주민체감형 지역 활성화 도모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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