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8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와 함께 '2018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상을 향해 희망을 외쳐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상생과 화합을 다졌다.
본 행사에서는 으랏차차나눔봉사단 마줄리(35, 여, 필리핀) 씨가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자녀 발표회, 공연, 운동회,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함평에는 현재 다문화가정 298가구가 어엿한 함평군민의 일원으로 우리와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모두가 평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