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14일에서 1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라는 이색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장수군의 의미 있는 도로명을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체험행사는 도로명주소 퀴즈 맞추기와 길 찾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퀴즈 맞추기 체험은 도로명판 안내문 등에 삽입된 특산물이나 캐릭터 등을 맞추며 주소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길 찾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축제장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보고 문제를 풀며 특정 목적지를 도달하는 게임이다.
축제장 내 도로에는 의암호수길, 의암공원길, 향토길 등 도로명과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등을 설치해 축제장 방문객들이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도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들과 오감을 느끼는 축제를 넘어 새로움을 알게 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도로명주소로 길 찾기 체험행사’는 방문객 1500여명이 본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과 함께 도로명주소 습득에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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