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 동향 파악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를 물가관리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연휴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농축수산물(16종), 생필품(14종) 및 개인서비스(2종) 등 32종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 4개 분야 8개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지도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일 서부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유래 없는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폭우,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가로 인해 생활 물가 급등이 어느 때보다 불안한 만큼 지자체,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로 편안하고 활기찬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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