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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차도선 하차 중 5톤급 활어차 바다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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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차도선 하차 중 5톤급 활어차 바다에 빠져

운전자는 추락전 탈출·무사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선착장 앞에서 5톤급 화물차가 바다에 추락, 운전자는 다행히 탈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7분께 여수시 국동항 소경도 대합실 선착장 앞에서 차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추학한 차량 크레인 이용 인양중이다. ⓒ여수해경

여수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순찰차를 사고 현장으로 출동 조치하였으며,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에서는 차량 1대가 선착장 앞 해상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사고 차량 운전자 백 모(42세, 남, 통영거주) 씨는 다행히 해상 추락 전 육상으로 탈출하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추가 탑승자 여부 확인결과 더 이상의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 백 모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운전자 등 관련자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호는 7일 오전 10시경 여수 국동항 소경도 선착장에서 5톤급 활어차 2대를 적재 코 출항하여, 경도 해상 앞 가두리 양식장으로 가던 중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다시 소경도 선착장으로 회항했으며, 백 모 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하차 중 육상과 배 사이가 멀어지면서 해상에 추락했고, 육상크레인 차량 2대를 이용하여 활어차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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