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화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인형극 공연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캐릭터 뮤지컬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9월 한 달 동안에는 지난해 발행된 잡지를 배부하는 ‘잡지, 주인을 찾습니다!’, 도서 교환 행사인 ‘북적북적 책 나눔’, 도서 대출권 수를 늘리는 ‘오늘은 두 배로 날’ 등의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남해 화전도서관은 또 군민들이 폭넓고 다양한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해군민으로 구성돼 군내 활동하는 독서회로, 최소 3명 이상 이뤄진 정기적인 모임을 하는 독서회여야 한다.
등록된 독서동아리에는 독서모임 장소, 토론용 도서를 지원하며 저자특강, 문학기행, 문학관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독서동아리 접수는 연중 수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화전도서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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