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마을만들기 분야에 5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로는 광양읍 본정마을, 옥룡면 남정마을․갈곡마을, 진상면 삼정마을, 진월면 대리마을로 2년간 국비 70%를 포함한 각각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문화와 복지, 경관․생태 분야를 중심으로 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태보전을 통한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고, 농촌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모 신청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
특히 지역주민과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농촌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열악한 기초생활과 문화·복지, 경관·생태를 크게 개선함으로써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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