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산남노인복지센터(관장 박종분)와 청주상당로터리클럽(회장 황선태)이 MOU를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을 돕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낮추고 상당로터리클럽의 사회공헌활동역할 강화를 위해 맺은 이날 행사에서 산남노인복지센터와 상당로터리클럽은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생활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상호 긴밀히 협조하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상당로터리클럽은 첫 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쌀 420kg을 산남복지센터에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산남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쌀을 청주시 서원구·흥덕구의 결식 및 영양불균형 우려를 안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청주시 상당구 수곡2동)은 “너무 감사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산남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에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못해 완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상당로터리클럽이 MOU체결을 통해 인적, 물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큰 힘이 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에 손길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듯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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