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하반기 '소록도 자원봉사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하반기 ‘소록도 자원봉사 캠프’를 대학생이상 일반인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록도자원봉사캠프는 2007년 11월 4일 고흥군과 국립소록도병원간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하여,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자원봉사 소양 교육 및 소록도병원내 환우 식사 수발·말벗·산책·치료실 이동돕기와 마을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41회 2천295명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40여년간 간호사로 보수없이 자원봉사로 헌신하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과 더불어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분의 희생·봉사 정신을 계승할 봉사자 양성을 위해, 2018년 10월말 '소록도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 연수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소록도자원봉사 캠프 참여 희망자는 9월 21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 또는 고흥군자원봉사 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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