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소중한 존재, 따돌림은 안돼요"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월 31일 관내 8개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또래상담자란 학교내에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는 친구들로 현재 12개교 150명이 활동중에 있다.
군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내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해마다 연합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번 캠프에서는 '존중의 경험과 배려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또래상담퀴즈, 또래상담 활동 역할극, 소금만다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또래상담자 활동주간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계획해보고 시연해보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따돌림받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하는지 배웠으며, 또래상담 활동의 의미를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 교우관계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담과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문이 활짝 열려있으며, 청소년상담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