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초·중학생들의 미래 꿈 실천을 응원하고 꿈길을 알려주기 위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교육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꿈길 찾아 떠나는 나주진로콘서트'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진로콘서트는 관내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 등 초·중학생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진로직업체험관, 진로멘토상담관, 지역 고교 및 대학 홍보 체험관, 등 51개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직업 체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나선다.
또한 코딩, 드론, 가상 증강현실(VR),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시대 에너지 과학 분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더불어 법조인, 과학수사관, 건축가, 금융전문가, 특수분장사 등과 만나는 전문 직종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 홍보관을 통해 한전의 에너지밸리 등 지역 공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진로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콘서트 첫날인 4일 오후 2시 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는 '내 고장 학교보내기 고교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관내 10개 고교가 참여,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특색과 입학전형을 홍보·안내함으로서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개막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진로콘서트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희망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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