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의 허 시장이 왜 이 시점에서 이런 요구를 공무원에게 했을까.
그는 “창원시의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예보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로의 변화에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주권 시대,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시정 슬로건 실현을 위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요구했다.
이날 초청된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도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동향과 시 정책의 현 주소를 짚어봤다.
김 교수는 초청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문제해결 방식의 변화,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 연결(Connectivity)을 통한 새로운 경험 창출 등을 설명했다.
즉, 사회문제 해결에 따라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행복을 실현 해 나갈 수 있는 역량, 사회적 문제에 봉착된 고령화, 기후변화 같은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트를 예상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와 안전한 사회 실현 등에도 역할을 담당해 달라는 당연한 요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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