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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사태 취약지 등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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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사태 취약지 등 특별점검 나서

오는 7일까지 누적강우량 많은 동부권 산림사업장 등 실시해

전라남도는 제19호 태풍 ‘솔릭’ 이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토양 함수량이 늘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시·군과 함께 산사태 취약지와 산림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태풍 이후 누적강우량이 많은 순천, 광양, 곡성, 구례, 보성, 화순 등 동부권 가운데 마을 인근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또한 산사태는 경사가 급한 산지 또는 계곡에서 토석류와 나무 등이 물과 섞여 빠른 속도로 유출돼 경사가 완만한 농경지와 주택가에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난이다. 도시지역의 경우 서울 우면산 산사태(지난 2011년)처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산기슭이나 급경사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TV나 라디오,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알아두고 사전에 대피로를 확보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또 산사태위험이 높아지면 읍·면·동 단위로 산사태예보(주의보․경보)를 발령하고 마을방송과 주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므로 위험지역 거주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안내에 따라 위험시설 주변에서 대피해야 한다.

한편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치거나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추고, 산간지역에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은 산사태 발생 징후이므로 그 지역 주민들은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라남도와 시·군은 호우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6일부터 일일 비상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시로 기상청과 언론에서 보도되는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산사태 등 재해발생 시 119 또는 시·군 재난상황실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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