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도금부가 31일 자매결연을 맺은 진상면 방동마을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제철소 견학'을 실시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철이 생산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광양제철소 현황과 생산 공정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1열연 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광양제철소 도금부 직원들은 견학 이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며 방동마을과 광양제철소의 상생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조명진 방동마을 이장은 "광양에 거주한 지가 수십 년인데 광양제철소 안에 들어와 보는 거는 처음이다"라며 "늘 지역에 관심을 갖고 애써주는 광양제철소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년 약 5만 명이 견학을 위해 찾는 산업현장으로 일반인들도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통과하며 기계,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전체댓글 0